융합과 연결, 그리고 소통을 위한 글쓰기

웨슬리의 암호일기를 통해 "웨슬리의 글쓰기"를 생각하다가, 웨슬리의 자료정리법까지 생각하였습니다.  (아래 그림은 6x4=24개의 서랍으로 구성된 루만의 제텔카스텐(자료상자))

Niklas Luhmann-Archiv. CC-BY-NC-SA 4.0

1. 연결과 융합

글쓰기에도 "연결과 융합"이라는 4차 혁명 기술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개인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옵시디언(Obsieian) 기술을 소개합니다. 옵시디언은 글쓰기와 자료정리를 돕고, 자기 글을 도표로 보여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2. 생각을 연결하는 글쓰기

옵시디언에 영감을 제공한 니클라스 루만은 "글쓰기가 없으면, 생각도 없다"[^1]는 말을 남기면서, 글쓰기를 돕는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어 활용했습니다. 이제, 루만의 글쓰기 방법이 더 크게 발전하고 쉬워진 것은 인터넷의 발달로 "연결과 융합"이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3. 연결해서 열리는 새로운 세상

주변에 흩어져서 존재하던 것들이 서로 연결되고 융합되면서,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변화가 생겼습니다. 인터넷 주문, 우버, 에어비엔비, 너튜브, 카톡같은 서비스가 출현한 사건입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글쓰기를 돕는 옵시디언이라는 노트필기(글쓰기) 앱도 출현했습니다.

4. 연결을 도와주는 21세기 신기술

옵시디언은 글쓰기와 자료정리를 돕는 앱입니다. 전문용어를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활용한 마크다운 파일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두번째 두뇌"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자료관리상자(제텔카스텐)"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동안에도 자료관리 기술이 있지 않았냐? 하지만, 18세기 존 웨슬리가 사용한 자료관리 방법은 암호(cipher)에 묻혀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사라졌습니다.[^2] 다행히, 다산 정약용의 방법은 정민 교수가 발굴하여 <다산 선생의 지식 경영법>으로 세상에 소개되었습니다.[^3] 19세기에는 듀이 십진분류법(DDC)이 개발되어 현재까지 세계 각국 도서관에서 사용합니다. 한국은 한국십진분류법(KDC)을 사용합니다. 20세기 니클라스 루만의 자료정리법(제텔카스텐)은 글쓰기와 연결하여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을 1년만에 마치는 획기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21세기 자료정리는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간의 창의력을 끊임없이 이끌어내는 단계까지 발달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옵시디언(Obsidian)이 보여줍니다.

옵시디언은, 윈도우 컴퓨터, 안드로이드, 삼성폰, 아이폰, 리눅스 등에서 모두 무료(개인사용자)로 평생 사용할 수 있고, "싱크띵"을 함께 사용하면 개인 컴퓨터에서 와이파이(wife)를 통한 동기화도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 조테로 (2) 옵시디언 (3) 싱크띵 (4) 안키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연결하면서 열리는 소통의 세계; 몇가지 예

1. 에버노트를 끌어오기
2. 학위 논문 작성하기
3. 매일 글쓰기
4. 시간관리
5. 글감찾기
6. 창의적 활용과 확장
7. 설교준비와 웨슬리식 목회현장(소통/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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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hmidt, Johannes F. K. “Niklas Luhmann’s Card Index: The Fabrication of Serendipity.” _Sociologica_, vol. Vol 12, Sociologica; https://web.archive.org/web/20210805094907/https://sociologica.unibo.it/article/view/8350, July 2018, pp. 53-60 Pages. _DOI.org (Datacite)_, [https://doi.org/10/gfwqdh](https://doi.org/10/gfwqdh).

[^2]: 이정환. <방법쟁이 The Methodist - 존 웨슬리의 암호일기>. 도서출판 푸른이, 2019.

[^3]: 정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Kimyŏngsa,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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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찾은 소개 글들

1. 한글

1. https://blog.naver.com/dilrong/222250233227

2. https://zettelkasten.de/posts/create-zettel-from-reading-notes/

2. 영문

1. https://sociologica.unibo.it/article/view/8350/8272

3. 독문

1. https://niklas-luhmann-archiv.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