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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urnal] 1761.4.5 배움에 대한 짧은 생각
    18세기 /1761 2021. 4. 5. 07:00
    But on Sunday, they were tolerably recovered, and the town looked like itself. I heard two useful sermons at our parish church, one upon, ‘Follow peace with all men, and holiness,’ the other on, ‘Blessed are the dead which die in the Lord.’ I pity those who ‘can learn nothing at church’.
    주일. (전날 있었던 선거 분위기에서 벗어나서) 사람들은 어느정도 일상을 회복하였다. 이제, 리버풀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듯하다. 우리 구역(지역)에 속한 교회에서, 오늘 나는 유용한 설교를 두 편이나 들었다. 하나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십시오.' 하는 히브리서 12:14 말씀을 주제로 한 설교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는 요한계시록 14:13 말씀을 주제로 한 설교였다. '교회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움; 배우려면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한다. 동시에 겸손해야 한다. 존 웨슬리는 옥스퍼드 대학의 종신였고, 활발한 연구활동과 저술가로도 유명하다. 그가 만 57세 나이에 하루에 두 번 설교를 듣고 나서, 유용한 배움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웨슬리에게서 배우는 내게도 고마운 일이다. 

    '호기심을 잃지 말고,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하는 조언은, 21세기에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Chapter 17 Never Stop Improving", Badziag, Rafael, and Jack Canfield. The Billion Dollar Secret: 20 Principles of Billionaire Wealth and Success. Panoma Press, 2019. Open WorldCat, pp. 239-252)

    그런 관점에서 18세기 웨슬리의 자기 관리 방법은 자본주의 사회제도가 극히 발전한 현재까지도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한가지 가슴 아픈 사실은, 18세기 부자들이 알맹이 인생을 잃고 껍데기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가슴 아파했다는 일화가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21세기에는 자신의 행복도 지키면서, 모두 함께 행복한 알맹이 부자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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