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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일상생활 2019. 7. 31. 08:00
마을마다 재개발이 한창이다. 시청 직원들이 설명회를 준비한다고 분주하다. 설명회에 모인 마을 주민들은 20명이 채 안된다. 나머지는 시청 직원들과 봉사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장소가 협소하다. 20명의 마을 주민이 한꺼번에 모이기 어려운 장소이다. 실제 노스코트 마을 인구는 2013년 기준으로 4,254명이다. 그 중에 오늘 모인 주민은 아주 적다. 시청에서도 그 정도를 기대하고 준비했을 듯하다. 그래서, 이만큼 협소한 장소를 준비한 것이겠지. 모든 진행이 "장미빛"이다. 재개발 이후 주민 "안전"에 대한 질문에, "충분히 계획을 세워 대처하고 있다"는 대답이 계속된다. 장소가 좁아서, 모두 함께 토론하기는 불가능하다. 특히, 주제와 담당자를 구역별로 분산시켜 놓았다. 개인적인 질문만 가능한 구조이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