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1761

[Journal] 1761.4.2 예상하지 못했던 태턴홀 야외설교

매시간 2021. 4. 2. 06:00
Thur. 2. I rode over to Tattenhall,2 eight or nine miles from Chester. When we came the town seemed to be all in an uproar. Yet when I began preaching (in the open air, the house not being large enough to contain one-quarter of the congregation) none opposed or made the least disturbance, the fear of God falling upon them. I think Tattenhall will be less bitter for the time to come. Well may Satan be angry with field-preaching.
목요일. 2일. *말을 타고 태턴홀(Tattenhall)로 건너갔다. (어제 도착한) 체스터에서는 8~9마일, 12-14km쯤 떨어져 있다. 우리가 체스터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온 것 때문에) 온 마을에 소동이 난 것처럼 시끌시끌하였다. 그렇지만, 내가 설교를 시작하였을 때(야외에서 설교했다. 설교하기로 되어있던 집에는 모인 사람들이 4분의 1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작았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반대하는 사람도 없었고 최소한의 소란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그들에게 임했다. (이런 마음이 그들에게 있으니) 내 생각에 태턴홀은 **앞으로 다가올 날에 견디기 쉬울 것이다. 확신하기는, 사탄이라는 악마가 야외 설교에 화를 내고 있을 것이다.   

* 말을 타고; 12-14km쯤이면, 2-3시간 거리이다. 바로 어제 70km쯤 강행군을 했으니, 오늘은 12-14km 정도 말을 타는 것은 보통 수준으로 이동하는 셈이다. 

** 앞으로 다가올 날; the time to come; 보통, 마지막 날 심판의 때를 지칭한다.